하프마라톤 이후 회복을 위해 무척 애를 썼다. 매일 회복런후 스트레칭과 헤임타스틱,마사지건,쿨링까지 정성을 들여 관리한 결과 3일정도 후 부터 체감할 만큼 회복이 이루어졌다.
토요일 장거리를 야심차게 계획하고 해뜨기전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겠다는 의지로 새벽3시에 기상하여 준비를 마치고 3시30분 러닝을
시작했다. 오늘도 동반자와 토킹런 덕분에 이야기 봇다리에서 한가지 소재정도 나눴는데 벌써 10km가 지나간다. 중간 중간 준비한 이온음료와 에너지젤 보급도 철저히 지켜가며 20km... 30km가 지나가는데도 적당히 힘든 정도였으며 페이스는 오히려 올라간다~ 초반 오버페이스를 하지 말라는 이유를 오늘 확실히 느꼈다. 35km지점이 되니 확실히 에너지 고갈 끝자락이 다가오고 있다는게 체감된다.
동반자와 헤어지고 마지막 2km. 남은 힘을 쥐어짜 4분후반 페이스로 악셀을 밟으며 42.2km LSD를 경쾌하게 완주하며 sub4, 평균535페이스로 마무리했다. 확실히 여유있게 뛰어서 그런지 몸에 데미지도 거의 없고 근육통도 없다. 러닝이 다시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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